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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버거2

너목들에 감춰져 있는 숨겨진 메시지, '소통' '텔 미 썸딩'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한석규와 심은하라는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했고, '접속'이라는 작품으로 대한민국 맬로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장윤현'감독 의 작품이었다. 화려한 캐스팅과 스타 감독이 함께 한 작품이었기에 개봉 직전까지만 해도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게다가 연쇄 살인이 일어나고 그 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수 많은 범죄 영화 팬들, 그리고 스릴러와 추리를 좋아하는 이들까지도 매우 큰 기대를 보냈던 작품이었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흥행을 거뒀다. 이유는 단순했다. 영화는 영화 제목 처럼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의 입에서 '텔 미 썸딩!'을 외치게 만들었다. '제발 이 영화가 무슨 내용인지 나에게 말해줘!'라는 .. 2013. 7. 12.
정웅인이 만들어 낸 민준국, 그 강렬한 존재감. 드라마 '국희'에서의 정웅인을 기억하는 나는 언제나 '세친구', '두사부일체'의 웃기는 정웅인이 색다르게 보였다. '국희'에서 김혜수를 짝사랑하는 역으로 나와 정말 인상 깊은 정극 연기를 보여주었기에, '세친구'에서 오로지 직진 밖에 모르는 안문숙의 차에 타고 부산에 내려가는 그의 '맛간'얼굴이, 노래방에서 제대로 망가지는 '두사부일체'에서 그의 몸사위가 더 색다르게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다. 정웅인의 연기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김해숙과의 연기에 대한 칼럼을 통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어째서 정웅인은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 데도 불구하고 '코믹'한 이미지로 뇌리에 강하게 박혀야만 했을까?에 대해서는 이야기해보지 않은 것 같다. 사실 정웅인은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있어.. 2013.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