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1 '너목들' 기저귀 없이 보기 힘든 김해숙과 정웅인의 연기 대결 그러니까 정확하게 20분 전에 저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 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드라마'라는 주제로 말입니다. 맬로와, 법정 드라마, 거기에 스릴러가 잘 섞여 있는 이 드라마의 맛을 '하이브리드' 혹은 '퓨전'이라는 말로 설명한다면 꽤 좋은 칼럼을 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20분 만에 이 좋은 주제를 버리게 되었습니다.이유는 간단합니다. 정말 그냥 넘어갈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것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김해숙'과 '정웅인'의 연기 대결이었습니다. 우리는 속된 말로 '지린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지린다'는 참지 못하고 소변을 조금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너무 놀라거나 대단한 것을 봤을 때, 혹은 깜짝 .. 2013.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