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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과 연계한 손석희의 jTBC뉴스9, 적절한 전략이 신의 한수가 될까? 솔직히 말하자. 대한민국의 뉴스를 보면서 신뢰의 감정을 가져 본 적은 언제인가? 사실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꽤 오래된 것 같다. 그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어쨌든 상당수의 국민이 대한민국 뉴스에 대한 불신을 지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 같은 현상은 나 같은 것이 생활의 한 부분이었던 그때부터 예상된 일이었을지 모른다. 게임 때문에 난폭해진 아이들을 살펴보겠다며 PC방 전원을 내리는 순간, 인터뷰한 시민을 '환자'로 표시한 그 순간, 대한민국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입을 다물게 된 그 순간, 뉴스는 내용상으로 질적으로 사망선고를 받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현재 대한민국에서 뉴스는 그 의미를 잃어버린 지 오래다. 손석희의 이 기대를 받았던 것은 바로 이런 바탕 때문이다. 아니 손석희가 jTBC로 가게.. 2013. 10. 21.
2012년 최고의 웹툰, 미생을 말하다. 2012년 최고의 웹툰이 무어냐고 묻는 다면 사람마다 당연히 다른 답을 이야기 할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패션왕'이 최고의 작품일 수도 있고, 올해로 연재가 종료되는 '이말년 씨리즈'를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많은 여성들은 '다이어터'를 꼽을지도 모르고, 어떤 이들은 이미 연재가 종료됐지만 영화화 되어 새롭게 주목을 받은 26년을 말할지도 모른다. 사람마다의 다양한 취향이 존재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렇기에 사람마다 최고의 웹툰이 다른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나라에서 인정하는 최고의 웹툰은 오로지 한 작품이다. 그 작품은 201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미생'이다. 미생은 바둑을 하던 '장그래'씨가 상사에 들어가서 겪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대한민국에 가장 많이 존재하.. 2012.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