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손상1 시크릿가든, 길라임의 뇌사 설정이 진짜 흠일까? 시크릿가든이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웃음으로 시작해서 달달함으로 갔다가 종반이 다가오자 아주 대단한 최루성 눈물폭탄을 안겨준다. 이런 구성만으로도 시크릿 가든의 작가가 얼마나 짜임새 있게 극을 구성했는지를 알 수 있다. 길라임이 뇌사 상태에 빠지고 김주원이 산소마스크를 띄어내서 데리고 갔다는 것이 극의 옥의티가 되었다는 둥, 설정이 나빴다는 둥, 작가가 좀더 신경써야 한다는 둥 말이 많은 것을 보았다. 이럴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참 안타깝다. 한 베플은 시크릿 가든의 뇌사설정을 까는 기사의 밑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자 그럼 이제 영혼바뀌는걸의학적으로 설명해봐' 이 베플이야말로 정말 핵심을 꿰뚫은 것이라고 보인다. 시크릿가든은 '환타지'를 다루고 있다.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 자체가 의학적으로.. 2011.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