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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2

남자들이 만들어낸 격한 재미 <나는 남자다> 유재석의 새로운 프로그램 가 방송되었다. 반응은 파일럿 프로그램임이 무색할 정도로 호평 일색이다. 시간이 지나면 수요일 밤의 제왕이 될 가능성이 벌써 보인다. 유재석의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향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에 대한 반응은 확실히 기대 이상이다. 가 기존의 토크쇼와 다른 특징은 남자들로만 구성된 엠씨와 패널, 남자들로만 구성된 방청객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이 특징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 남자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남자 MC들을 구성했다. 특히 장동민은 가장 적절한 캐스팅으로 보이는데, 그의 고함치고 지르는 스타일의 개그는 남자들에게 잘 어필할 수 있는 형태이다. MC뿐만 아니라, 코너 구성도 돋보였다. 무엇보다 고유진을 게스트로 정한 것, 그리고 같이 노래를 따라 .. 2014. 4. 10.
군입대 비, 진짜 월드스타가 될지도 모른다. 비를 월드스타라고 부르는 것이 아직까지 민망한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비를 월드스타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아시아라는 아주 큰 지역에서 최고 스타의 대우를 받고 있는 만큼 이정도만 되도 월드스타라고 못할 이유가 없다. 단지 그럼에도 월드스타라고 말하기 애매한 것은 우리가 문화선진국으로 무의식중에 여기고 있는 미국에서 스타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 시장에서 스타가 되어야 월드스타라고 말할 수 있다는 전제도 조금 우습긴 하다. 그러나 이 전제를 일단 바탕으로 깔면 '비'는 아직 월드스타는 아니다. 미국에서 활동을 했고 나름의 좋은 성과를 얻긴 얻었으나 스타는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비가 '미국'에서 스타 대접을 받는 다면 확실히 '월드스타'라고 불러도 좋을 상황이 올 것이다. 그.. 2011.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