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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타임2

탈락했지만 진짜 지니어스가 된 남자 홍진호. 홍진호가 탈락했다. 최대의 수혜자이자 동시에 를 지금과 같은 위치로 올려놓은 장본인이기에 그의 탈락이 갖는 충격은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다. 다행이라면, 그의 탈락 과정에서 크게 논란이 될 만한 부분이 없었다는 점 정도일 것이다. 물론 가넷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락과정 전체는 큰 문제가 없었다. 홍진호는 시즌 1의 우승자였고, 시즌 1에 사람들이 열광하게 한 가장 중요한 인물 중의 하나였다. '콩타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는 독보적인 게임 실력으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사람들은 그의 천재성에 혀를 내둘렀다. 홍진호야말로 '지니어스'라는 칭호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홍진호 스스로는 거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시즌 2 에서도 홍진호는 자신.. 2014. 1. 20.
룰브레이커? 아니 친목브레이커가 필요한 <더 지니어스> 대한민국 사회에서 친목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진다. 학연, 지연, 혈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친목 관계들이 형성되어 있으며, 많은 이들이 여기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동시에 많은 혜택을 보고 있기도 하다. 그렇기에 이 친목이라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절대로 따로 떼어 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것이다. 가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본다면, 이곳에 '친목'이 형성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기에 친목은 무조건 욕할 것도 아니고, 무조건 배척할 일도 아니다. 친목은 이 곳에서도 그저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라는 곳은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공간이다. 그 안에서 '친목'이라는 가장 생존에 적합한 요소를 사용 안할리가 없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에 열광했던 요소인 기막힌 '게임풀이'가 사라.. 2014.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