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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문3

우승!!! 홍진호 우승하다! '더 지니어스'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말처럼 준우승의 전설 홍진호는 자신이 지니고 있던 '준우승 징크스'를 과감하게 깨 버렸다. 홍진호는 오랫 동안 이어졌던 '준우승'이라는 징크스를 '실력'으로 깨트리고 당당한 의 초대 우승자가 되었다.그의 우승이 값진 것은 추악한 배신이 필요하고 실력보다는 연합이 중요하며, 적당한 처세의 능력이 중요한 이 경기에서 순수히 '게임 능력'만을 가지고 우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또한 내내 가장 뜨거운 순간들을 만들어 낸 참가자가 마침내 우승까지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홍진호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인디언 포커' 게임 부터였다. 물론 이미 그 전부터 '차민수'로부터 게임센스가 좋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초반에 홍.. 2013. 7. 13.
차민수를 꺽은 성규, 그가 만든 반전 드라마 <더 지니어스> 세상에는 다양한 게임 프로그램이 있다. 그렇지만 와 비슷한 프로그램은 현재 찾아 보기 힘들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는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 프로그램으로 포장 되어 있지만 그 속에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시험하는 이 들어 있다. 서로 속고 속이고 눈치봐야 하는 이런 프로그램을 한국의 정서상 쉽게 만들 수 없을 것이다. 는 지금가지 진행 된 2회까지에서 이미 을 겪었다. 이 프로그램안에서 출연진들은 큰 2개의 집단을 만들어 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차민수 연합'이고 나머지가 '김구라 연합'이다. 지금까지 진행 된 결과로서 '차민수 연합'은 대규모 연합을 추구하고 '김구라 연합'은 단단한 소규모 연합을 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차민수 연합'은 드러내놓고 세를 과시하며 연합을 끌어 모으려 하고 '김구.. 2013. 5. 11.
기막힌 심리게임의 묘미, <더 지니어스>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사람 관찰일 것이다. 그 재미가 얼마나 대단한지 현대에 만들어 지고 있는 상당수의 정보들 역시 사람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우리는 어떤 이들이 연애를 하는지, 어떤 옷을 입었는지, 어떤 차를 가지고 다니는지, 어떤 이와 대화를 하는지 등, 사람들을 보며 재미를 느끼고 그 재미를 나누고 있다. tvN의 는 가만히 보면, 일본만화 이나 처럼 무언가를 걸고 하는 트릭이 넘치는 게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내면에는 결국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그것을 보면서 사람을 관찰하는 재미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관찰하게 되는 사람들은 단순히 한 사람을 둘러 싸고 있는 연애, 옷, 차등의 배경에 대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고리로 이루어.. 2013.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