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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맨2

누가되도 아쉬울 무한도전 <식스맨> 대한민국에서 이라는 방송의 위치는 참 특별하다. 출연진과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가 이렇게 하나로 똘똘 뭉친 방송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덕분에 은 꾸준히 몰입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 조사는 시청자의 몰입도만을 나타내지만, 만약 출연진의 몰입도, 제작진의 몰입도를 조사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생각한다. 은 그런 프로그램이다. 의 새 맴버에 쏠리는 관심은 그래서 특별할 수밖에 없다. 애초에 출연진, 제작진, 시청자가 모두 최고로 몰입해 있는 방송이기 때문에, 새로 참가하게 될 출연진은 이 몰입도를 방해하면 안되며, 동시에 스스로도 깊이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확실히 어려운 일이며, 그렇기에 의 식스맨은 결코 쉬운 자리가 아니다. '독이 든 성배'라고 표현되는 것.. 2015. 3. 29.
출연자를 묻는 무한도전, 어쩌다 직무유기를 하게 됐나? 방송 제작자의 일은 시청자가 좋아할만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청자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것이다. 이 간단한 일을 해내기 위해 수많은 제작자들이 골머리를 앓는다. 모든 시청자를 만족시킬 수 없는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시청자에게 인정받기 위해 며칠에 걸처 회의를 하고 촬영하고 또 편집한다. 그들은 대중의 기호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야하고, 그것이 그들의 일이다. 그런데 만약 어떤 제작자가 방송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대해서 일일이 시청자에게 의견을 묻는 다면, 그것은 제작자가 해야할 중요한 일을 시청자에게 떠 넘기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것이 프로그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라면 더욱 그렇다. 가령 출연자와 같은 부분 말이다. 보통 섭외에 대해서는 제작자의 고유권한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2015.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