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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2

김예림의 <All right>, 윤종신 진화의 증거 투개월 김예림의 신곡 의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차트 1위를 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노래 자체에 대한 평가도 좋군요.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셈입니다. 윤종신은 이를 두고 '여한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선정성으로 논란을 빚었던 티저와는 상당히 다른 뮤직비디오에 실망하는 분도 있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는 꽤 만족도 있는 작품이 나왔다는 평입니다. 이는 매력적인 보컬인 '김예림'양의 성공적인 데뷔라는 점에서 대중들에게는 참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 기분좋게 듣고 싶은 가수가 한명 더 늘어났으니까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뮤지션 윤종신의 진화를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단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큰 작품이기도 합니다. 윤종신은 철저한 계산에 의해서 을 작곡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김예림의 보컬을 극대.. 2013. 6. 19.
추노의 모자이크 처리는 헤프닝 추노는 기본적으로 밑바닥 이야기이다. 그리고 밑바닥 이야기는 '성, 폭력'과 같은 인간의 본원적 본능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추노가 선정적이라고 보는 다양한 견해들은 그 소재 덕분에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밑바닥의 인생을 다루는 솜씨가 절묘하여 그것이 자극적이라기 보다는 삶을 보이고 마음을 보이고, 사회의 가식을 폭로하는 풍자를 보이기 때문에 추노를 선정적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아내의 유혹과 같은 막장드라마의 내용을 보면 그 선정적임이 단순히 자극을 위한 것이라 싸고 가벼우며 심히 욕먹을만 하다고 여겨진다. 추노는 명품 드라마이다. 이정도 퀄리티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겨질 정도로, 하나하나 대단하지 않은 것이 없다. 특히 이 작품안에 있는 .. 2010.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