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추2

비전역, 군대가서 이미지가 더 나빠진 연예인 비가 전역을 했다. 톱스타의 전역을 축하하는 것이 당연한 그림일 텐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재입대를 하라는 댓글도 있고, 연예병사인 비의 특혜를 비난하는 말도 나온다. 나는 이미 전부터 전역을 늦추는 한이 있어도 군 문제를 마무리하고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었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이 계속 발목을 잡게 될 것이다. 연예병사에 대한 특검 수사 발표가 나오면 다시 한 번 그에 대한 비난 여론은 거세질 것이다.그러고 보면 사람 일은 참 모른다. 비가 군대에 갈 때만 해도, 비는 깔 게 없는 연예인이었기 때문으로 흔히 말하는 네티즌들의 까방권(까임 방지권)을 거의 획득해 놓은 상황이었다. 비도 자신의 군 생활이 이렇게 꼬이게 될지는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그는 어쩌다 .. 2013. 7. 10.
비 전역과 연예병사 특검 연기, 특혜여서는 안된다. 전역을 앞두고 있던 때가 생각난다. 떨어지는 낙엽에도(실제로는 겨울이었기에 눈송이에도) 위기감을 느끼며 피해 다녀야 했고, 내무반 안에 있는 어떤 일에도 관심을 두지 않으려 했다. 원래 전역을 앞두고 있는 병사라면 무조건 몸을 사리는 것이 원리 원칙이다. 이것은 부대내에 존재하는 예로부터 내려온 당연한 가르침이었다. 군인은 무사히 '전역'하는 그 날을 위해 산다. '전역'만 하면 군대랑은 빠이빠이니까.정지훈병장도 아마 그런 심정일 것이다. 전역을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사전역일 것이다. 일단 전역만 하면 군대와는 작별인사를 할 수 있다. 그런 그에게 정해진 날짜에 무사히 전역하는 것은 정말 다행이라고 여겨질 것이다.군대는 이번에 발생 한 .. 2013.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