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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찌롱5

노력과 성장, 점점 발전하는 예능인 노홍철 노홍철이 노력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시작한 것은 아마 의 응원단 에피소드때부터 일 것이다. 노홍철은 이미 오래전부터 유명한 박치 몸치였기 때문에, 그에게 있어 응원단에 도전하는 것은 가장 어려운 과제였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는 쉼없는 연습을 통해 당당하게 응원단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었다. 그의 상처 입은 발을 시청자들이 봤을 때, 그리고 노홍철이 응원단으로서 성공적인 미션 수행을 해냈을 때, 많은 이들은 노홍철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다음은 '무도가요제'이다. '장미여관'과 팀을 이뤄 '장미하관'을 결성한 노홍철은 몸치, 박치인 것이 거짓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 정도로 자기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역시 그의 지독한 노력이 있었다. 구간 반복 어플을 다.. 2013. 10. 30.
우승!!! 홍진호 우승하다! '더 지니어스'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말처럼 준우승의 전설 홍진호는 자신이 지니고 있던 '준우승 징크스'를 과감하게 깨 버렸다. 홍진호는 오랫 동안 이어졌던 '준우승'이라는 징크스를 '실력'으로 깨트리고 당당한 의 초대 우승자가 되었다.그의 우승이 값진 것은 추악한 배신이 필요하고 실력보다는 연합이 중요하며, 적당한 처세의 능력이 중요한 이 경기에서 순수히 '게임 능력'만을 가지고 우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또한 내내 가장 뜨거운 순간들을 만들어 낸 참가자가 마침내 우승까지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홍진호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인디언 포커' 게임 부터였다. 물론 이미 그 전부터 '차민수'로부터 게임센스가 좋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초반에 홍.. 2013. 7. 13.
노홍철씨 미국 가고 싶어요? 그럼 가세요! 무한도전이 함께 한 싸이의 12월 31일 뉴욕 타임스퀘어의 공연이 방송됐다. 의연하게 보이는 싸이와는 다르게, 함께 한 유재석, 노홍철, 하하는 그 설렘과 환희를 잊지 못하는 것 처럼 보였다. 싸이도 마찬가지 였을 것이다. 단지 의연하게 보였을 뿐. 노홍철의 미국 진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 때, 나 역시 미국 진출 반대 입장을 지니고 있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영어를 못하기 때문이다. 영어를 못한다는 것은 미국 활동에 있어서 정말 치명적이다. 그러니 반대할 수밖에 없었다. 살짝 자랑하자면, 싸이가 이렇게 까지 대성공을 거두기 전인 8월 2일에 나는 싸이가 전 세계적인 한류가수가 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었다. 8월 4일에는 제발 미국 진출해야 한다고, 그가 '코리안 인베이젼'을 시작할지도 모른.. 2013. 1. 21.
김태호와 유재석, 두 남자가 만드는 환상의 앙상블 무한도전 무한도전이 300회를 맞이한다. 하나의 프로그램이 300회 동안 진행 될 수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이 무한도전이라면 더욱 대단하게 여겨질 수 밖에 없다. 무한도전은 특별한 형태를 지니고 있지 않은 매우 독특한 방식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무한도전은 따로 포멧이 정해져 있지 않다. 그렇기에 매 회가 다를 수 밖에 없다. 처음 무한도전의 포멧이 지금 처럼 변경되었을 때, 이 프로그램이 오래 지속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바로 이 변화무쌍한 포멧때문이다. 보는 입장에서는 매회가 다르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쉽게 적응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익숙한 형태는 시청자를 편안하게 만들며, 더욱 쉽게 프로그램에 빠져 들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개그콘서트를.. 2012. 10. 19.
무한도전 - 하나의 버라이어티 장르를 탄생시키다. 대한민국의 모든 버라이어티가 언제나 예의 주시하고 있는 버라이어티의 맏형이자, 본좌인 무한도전이 마침내 또하나 큰일을 내버렸다. 무한도전 Yes or No! 선택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가장 자극적인 소재를 끌어와서 시청자들을 말그대로 바닥을 구르게 만든 이번 작품은 매우 훌륭한 기획물이자 왜 무한도전이 무한도전인지를 알려주게 해 준다. 인생이랑 B와 D사이의 C다. 그렇다. 어차피 인생이란 삶(birth)와 죽음(death)사이에 있는 선택(choices)들의 연속일뿐이다. 따라서 이 선택이라는 것은 모든 이들이 항상 공감할 수 없는 소재이며, 동시에 자기의 처지를 다시 상기시켜줄 수 있는 너무나 좋은 소재이다. 이 좋은 소재는 이미 과거에 이휘재의 인생극장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적이 있다. 무한도전은 그때.. 2009.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