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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2

남자들이 만들어낸 격한 재미 <나는 남자다> 유재석의 새로운 프로그램 가 방송되었다. 반응은 파일럿 프로그램임이 무색할 정도로 호평 일색이다. 시간이 지나면 수요일 밤의 제왕이 될 가능성이 벌써 보인다. 유재석의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향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에 대한 반응은 확실히 기대 이상이다. 가 기존의 토크쇼와 다른 특징은 남자들로만 구성된 엠씨와 패널, 남자들로만 구성된 방청객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이 특징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 남자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남자 MC들을 구성했다. 특히 장동민은 가장 적절한 캐스팅으로 보이는데, 그의 고함치고 지르는 스타일의 개그는 남자들에게 잘 어필할 수 있는 형태이다. MC뿐만 아니라, 코너 구성도 돋보였다. 무엇보다 고유진을 게스트로 정한 것, 그리고 같이 노래를 따라 .. 2014. 4. 10.
유재석의 독기가 만들어 낸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유재석에 대해서 말하려면, '국민MC', '배려의 신', '깐죽', '매너'등에 대해서 언급해야 한다. 이것들은 가장 많이 알려졌고, 가장 흔하게 소비되고 있는 유재석의 모습이다. 하지만 나는 여기에 '독기'를 반드시 추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재석의 행보를 살펴보면 '방송'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보다 독한 인물이 바로 유재석이기 때문이다. 방송을 위해서 담배를 끊는 것만 봐도 유재석의 독기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유재석이 프로그램을 성공시켜온 과정을 통해서도 그의 독기를 파악할 수 있다. 그가 하는 는 2001년부터 방송된 프로그램이다. 유재석은 이 프로그램을 2003년부터 지금까지 진행해왔다. 그동안 숱한 위기를 겪으면서도 유재석의 는 계속해서 컨셉을 바꾸며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또한 유재석이 오랫동안.. 2014.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