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윤1 비 전역과 연예병사 특검 연기, 특혜여서는 안된다. 전역을 앞두고 있던 때가 생각난다. 떨어지는 낙엽에도(실제로는 겨울이었기에 눈송이에도) 위기감을 느끼며 피해 다녀야 했고, 내무반 안에 있는 어떤 일에도 관심을 두지 않으려 했다. 원래 전역을 앞두고 있는 병사라면 무조건 몸을 사리는 것이 원리 원칙이다. 이것은 부대내에 존재하는 예로부터 내려온 당연한 가르침이었다. 군인은 무사히 '전역'하는 그 날을 위해 산다. '전역'만 하면 군대랑은 빠이빠이니까.정지훈병장도 아마 그런 심정일 것이다. 전역을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사전역일 것이다. 일단 전역만 하면 군대와는 작별인사를 할 수 있다. 그런 그에게 정해진 날짜에 무사히 전역하는 것은 정말 다행이라고 여겨질 것이다.군대는 이번에 발생 한 .. 2013.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