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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2

방예담의 포텐을 폭발시킨 보아의 힘. 방예담이 터졌다. 저스틴 비버의 'BABY'를 선곡한 이 천재 신동은 세련된 팝 음악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면서 모든 심사 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보아는 '포텐이 터졌다'는 말로 방예담의 무대를 정리 했다. 이번 무대는 그만큼 훌륭했던 무대였다. 방예담이 'BABY'를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양현석 심사위원이 말한 것처럼 분명히 보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양현석은 자신에게는 '통키타'에 노래 부르던 방예담의 모습 밖에 없고, 그런 선입관이 있기 때문에 방예담의 'BABY'같은 무대를 만들어 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칭찬이 그냥 하는 소리로 들리지 않는 이유는 이미 보아가 출연진들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찾아 주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성수진을 들 수 있다. 성수진을 캐스팅.. 2013. 1. 28.
가문의 귀환, 가문의 약발이 다했음을 보는 아쉬움. 나는 가급적 영화에 대해서는 악평을 하지 않는다. 악평 해야 할 상황이면 글을 안쓴다. 직무유기임을 알지만, 나 아니어도 욕 해줄 사람이 넘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문의 영광 4 - 가문의 수난'을 보고는 정말 많은 비난을 했었다. 이유는 딱 한가지이다. 누구보다 '가문의 영광'시리즈가 이어지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영화산업은 참으로 많이 성장했다. 작품의 수준도, 제작의 효율성도, 다양한 부대적인 것들까지 다 발전했다. 아직 스태프에 대한 처우 개선이나 촬영 환경의 개선등 부족한 부분도 많은 것이 사실이나, 대한민국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한국의 영화가 성공한 것은 분명하다. 특히 영화로만 따지면, 이제는 헐리우드가 하는 거의 모든 장르는 거의 다 섭렵했고 수준까.. 2012.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