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보다 더욱 맛있는 마스터세프코리아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홍수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어떤 내용이 됐던 간에 일단 겨뤄서 남을 떨어뜨리는 재미, 바로 그 재미에 대한민국 사람들은 열광하고 있다. 음악, 연기, 춤, 심지어는 그냥 재주까지 일단 겨루는 재미, 그 재미는 현재 가장 잘 먹히는 핵심 요소이다. 문제는 과연 이 '겨루는 재미'를 나타내줄 소재는 무엇이냐는 것이다. 그 소재에 대한 고민에 따라 음악은 '노래', '스타', '락', '주부'등 다양한 변종을 만들어 냈고, '연기', '춤', '체력'등 다양한 소재를 차용해 왔다. 그리고 이런 소재는 마침내 '요리'라는 소재를 화면으로 불러 냈다. 사실 요리는 '겨루는 재미'를 주기에 가장 적당한 소재이다. 일단 사람들이 보편적인 관..
2012.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