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1 어벤져스, 마블코믹스의 덫에 빠지다. 시작은 아이언맨이었다. 이 영화가 이렇게 대박이 날줄은 마블 코믹스도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때 이미 어벤져스 프로젝트는 가동되어 있었다고 봐야한다. 바로 영화의 끝에,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난 이후에 어벤져스를 암시하는 짧은 추가 영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아이언맨은 내용에 있어서 어벤져스 프로젝트와의 연관성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 독자적인 노선을 유지했다. 아이언맨의 매력 전하기, 그리고 만화가 화면으로 옮겨졌을 때, 그 시원함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을 것이다. 스파이더맨이 도심을 활강하는 것이 주었던 카타르시스를 아이언맨이 준다면, 아이언맨의 성공확률은 높아질 것이고 이것은 마블코믹스가 벼르고 벼른' 어벤져스'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시작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2012.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