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창석1 도전자 방창석, 심사위원에 한방 날리다. 심사위원제도. 이는 어쩔 수 없는 KBS 선택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 만약 도전자들이 서로를 탈락시키는 권한을 갖게 된다면 그리고 투표를 통해 최종 탈락자를 선정하게 된다면, 분명히 도전자들은 서로 담합하고 모의하고 속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공영방송에서 내보내기에는 너무나 자극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심사위원 제도는 도전자들은 경쟁에 집중하고 경쟁안에서만 서로 충돌할 수 있게 하는 보호막과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심사위원의 절대적 권한은 도전자들이 모든 도전이 끝난후에 절대권력앞에 나가 구원을 애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마련했다. 실제 도전자들이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보는 입장에서는 경쟁에 함께 하지 않는 제 3자에 의해 구원받는 상황이 마치 구원을 애원하는 모습처럼 보일 수 밖에.. 2011.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