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1 김재철 해임안 부결, 정치권력과 언론이 만났을 때. MBC 노조가 파업에서 복귀하기로 결정 내렸을 때, 본인은 그 이야기를 먼저 들을 수 있었다. 그때 나에게 이야기를 전해준 MBC관계자 분은 이제 이 일이 끝나는 것 같다는 안도감과 제대로 방송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는 듯 했다. 당시 김재철 사장의 퇴임이 확정되기 전에 MBC 노조가 파업에서 복귀하는 것 때문에 논란이 많았다. 그러나 정확하게는 이미 그때 김재철 사장 퇴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합의가 된 상태였다. 새로 구성된 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김재철 사장이 퇴임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고, 그랬기 때문에 노조가 복귀를 선언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현재 MBC 김재철 사장 해임안의 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위원직을 사퇴한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청와대와.. 2012.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