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241 셜록이 되어버린 아이언맨, 본질로 돌아가다. 원래 후속작이라는 것이 그렇다. '규모'를 키워야 하고 더 큰 '물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 헐리우드가 자랑하는 속편 제작의 기본틀이다. 전편보다 강해지고 빨라지고 거대해지는 것, 이것은 헐리우드가 오랜 시간에 걸쳐 습득한 속편의 흥행 공식이었다. 이 대성공을 거두고 나서, 2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높아진 관심, 높아진 대중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는 헐리우드의 속편 공식처럼 더욱 더 물량을 쏟아 부은 작품으로 제작되었다. 하지만 흥행을 떠나 결과적으로 는 를 위한 떡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평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1편이 흥행과 평가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은 것과는 사뭇 달라진 양상이었다. 그렇다면 는 어디로 가야 할까? 사실 그 대답은 오래 전부터 나와 있었다... 2013.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