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5호1 짝, 애정촌의 비밀과 재밌게 보는 법 짝은 참으로 이상한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한 명 나오지 않는 이 프로그램은 특별한 사건, 사고 없이도 감정의 폭을 매우 크게 만들어 주며 나온 이들의 본성을 드러나게 한다. 그 본성에 일부는 비난을 보내고 일부는 재미를 느낀다. 계속되는 논란에도 사람의 본성이 드러나 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연예인처럼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할 수 있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이들이 아니라면 이곳에서 자신의 본성을 감추는 것이 힘들어 보인다. 바로 거기에 '짝'이 가지고 있는 재미의 원천이 있다. 사실 짝은 유래가 깊은 프로그램이다. SBS 다큐멘터리 - 나는 한국인이다 편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 방송에서 완장촌에 모인 남자들은 완장을 차기 위해 애를 쓰게 된다. 이들은 1호, 2호, 3호 식.. 2012.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