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1 7급공무원 과 잠복근무 가 합친다면? 7급 공무원의 흥행세가 훌륭하다. 물론 박쥐의 개봉으로 흥행세가 한풀 꺾일 수가 있겠지만 중간고사가 끝나는 아이들이 대거 유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7급 공무원의 흥행세는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 7급공무원을 보면서 너무나 즐거웠던 것이 사실이다. 간만에 보는 캐릭터 코미디이면서 동시에 잔재미를 많이 갖춘 소소한 재미가 가득한 영화였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강지환의 유머도 좋았지만 김하늘의 연기에 더 박수를 치고 싶다. 아무래도 이런 소소한 재미를 주는데 있어서는 김하늘은 최고이자 최고의 파트너인 것 같다. (이 말이 이해가 안된다면 강동원과 함께 나온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보면 된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도 왠지 조금 허전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건 아무래도 강한 한방의 부족에서 오는.. 2009. 4. 30. 이전 1 다음